프랑스, 니스. 피서지인 토지에서 앳된 얼굴의 어린 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놀고 있었다.
「리온군 이것 좀 봐! 얏!」 장은 아버지에게 배운 공수도의 품새를 보여준다.
이에 자극받은 리온에게 큰 대항심이 깃들었다.
「그럼 난 아빠한테 부탁해서 더 굉장한... 그래 중국 권법 배울 테야! 다음 주에 서로 보여주기 하자! 그때까지 비밀 특훈해둘 테니까!」 1주일이 지난 약속의 날, 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기다리는 것이 답답하여 리온은 장의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장이 살고 있어야 하는 집은 무너져서 잔햇 더미가 되어 있었다.
J6의 암살부대를 양성하고 있다고 소문난 건물의 일실.
어두운 방 안, 모니터의 빛을 보고 있는 청년이 있다. 장이다.
모니터에는 제4회 세계 격투 토너먼트의 시합 영상. 재키의 서머솔트 킥을 맞고 고우가 패배한 장면이었다. 「정말이지, 터무니없는 실수군. 흥, 뭐 좋아. 덕분에 나한테 기회가 주어졌으니까. 고마워 무슈 히노가미」장은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방을 나온다.
제5회 세계 격투 토너먼트. 멀리서 예선을 지켜보는 장의 모습이 있었다. 암살 대상으로 격투가들을 지목하고 있던 중 자신과 같은 모습으로 기인한 중국 권법을 사용하는 청년이 눈에 들어왔다. 「당랑권... 이군. 누구든 상관없어 절망으로 가득 채워 주마」 장은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J6가 세뇌한 효과인지, 그의 눈은 자신으로 가득 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