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세계에서는 전설의 야쿠자로 널리 알려진
일명 “도지마의 용”.
현재는 손을 씻고 사랑했던 여자 사와무라 유미의 딸
하루카와 조용히 생활하고 있다.
고다 진의 아들. “간사이의 용”이라 불리지만
본인은 정작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의리를 중시하는 일면도 있다.
1년 전, 한 사건으로 키류와 알게 된다.
당시 부모를 잃게 되나
밝게 살아가는 씩씩한 소녀.
동경했던 키류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믿고
방황하며 지내던 중 화해를 하게 된다.
과거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고다 류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오사카로 향한다.
평소엔 냉정하지만 용의자를 보면
주저없이 발포하는 일명 “도깨비 카와라”.
20년 전, 카무로쵸에서 일어난 한 사건때문에
마음속에 어둠을 가지고 있다.
마흔이라는 젊은 나이에 오미연합 집행부
본부장 자리에 오른 두뇌파.
책략을 세워 수많은 공적을 남겼으며
회장의 신뢰도 두텁다.
아시아 관련 조직 범죄 조사를 담당하는 경시청 총경.
카무로쵸에서 발생한 폭파 사건을 해외 조직의 범행으로
보고
은밀히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간사이 조직 범죄 대책의 최고 실력자로
일명 “살무사 벳쇼”.
평소에는 유유자적한 모습이지만 사태를 냉정하게
판단하고
앞을 내다볼 줄 아는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
오미연합 집행부의 본부장이었지만
1년 전 사건으로 키류와 협력하게 된다.
야쿠자로서의 기량을 높이 평가받아
키류로부터 동성회 회장 자리를 물려 받았다.
스물 다섯의 젊은 나이로 현재의 지위까지 올라간 재원.
과거의 인연때문인지 야쿠자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수사를
이어나가
“야쿠자 잡는 여자”로 불리게 되었다.
“시마노의 광견”이라는 별명을 가진 격투파 사나이.
예측불허의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부하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한다.
현재는 동성회와 거리를 두고 있다.
1년 전 사건 후, 경찰 조직에 대해 의문을 느껴 퇴직한다.
딸과 생활하고 있던 중 후배 형사로부터
한 사건에 대한 조사 협조를 부탁받는다.
막대한 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오미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이 있다.
천박해 보이는 태도와는 달리 수법은 교활하다.
전략적으로 일을 밀고 나가는 타입.
수많은 아수라장에서 살아남은 야쿠자 두목.
아들과는 대조적으로 침착한 타입으로 65세가 되었다.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한다.
약 20년 전, ‘한 평의 공터’를 둘러싼 싸움에 휘말린 여성.
사건 당시 정신적인 원인으로 일시적으로 실명했지만 현재는 회복되었다.
소텐보리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다.
컨설턴트 출신이라는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
압도적인 지식량과 이성적인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 우에마츠와 마찬가지로 테라다의 5대 회장 취임과 동시에 직계
조장으로 발탁되었다.
우에마츠와는 서로 돕고 의지하는 관계이기도 하다.
의리, 인정 등 오래된 가치관에 갇혀 있는 고참 간부 집단을 혐오한다.
‘동성회 개혁’이라는 체질 개선 계획을 서둘러 진행하는 테라다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아 3차 단체의 조직원에서 직계 조장으로 깜짝 발탁된 실력자.
현재 동성회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남자.
공석인 ‘2인자’의 자리를 노리고 있으며 자신과 함께 2인자 후보인 마지마를 적대시한다.
